미들턴 비는 출산 이틀째인 이날 오후 남편인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영국 여왕의 직계 장손인 갓난 아들은을 안고 출산 하루 만에 병원을 나섰다.
사진출처=MBN 뉴스 캡처
미들턴 비를 포함한 윌리엄 왕세손 일가는 거처인 켄싱턴궁으로 출발하기 앞서 병원 정문을 나와 기다리던 취재진과 시민 앞에 출산 후 첫 모습을 공개했다.
태어난 지 하루를 겨우 넘긴 로열 베이비는 미들턴 비의 품에 안겨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윌리엄 왕세손은 취재진의 질문에 “꽤 크고 무거운 아이”라고 아들을 소개한 뒤 “이름을 고민하는 중이며 최대한 빨리 짓겠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번에 태어난 로열베이비는 3.8kg으로 20세기 이후 출생한 역대 왕손 가운데 최고 우량아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