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박시후가 최근 미국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
24일 한 언론매체는 박시후가 얼마 전 일본에서 발매될 화보 촬영을 미국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시후측 관계자는 이 사실에 대해 아직 컴백 예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박시후 측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박시후는 사건 발생 전부터 계약돼 있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화보는 일본에서만 발매될 예정이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컴백 계획은 없다. 당분간 조용히 지낼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시후의 행보가 결국 해외에서의 컴백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분간 자숙하겠다던 박시후가 사건이 무혐의로 끝나자 일본에서 슬슬 활동하려는 움직임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영화 <나는 살인자다> 개봉과 함께 자신의 일본 팬패이지에 자필 편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일본 화보 발매까지 하면서 그의 행보가 '자숙'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 14일 후배 K 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 양과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지난 5월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