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가 다문화가족 거주 밀집지역인 서남권역 내 서부여성발전센터를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으로 선정, 취․창업 종합지원창구를 신설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는 양천구 남부순환로 371에 위치한 서부여성발전센터에 취업·창업 종합지원창구를 신설해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상담과 취업연계 등 일자리 관련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이곳에서 직업의식교육과 각종 자격증 교육, 판매서비스종사자 양성과정 교육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재 5만에 이르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취․창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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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