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집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OS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1억 8260만 대 팔려 지난해 69.5%보다 10%상승한 79.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 iOS는 3120만 대가 판매되 시장점유율 13.6%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은 890만 대로 3.9%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닐 모스톤 SA 수석분석가는 “안드로이드의 저렴한 라이선스 비용, 수많은 하드웨어 제조사 파트너,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의 강화가 시장 점유율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OS의 경우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은 노키아의 지원에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