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투명 포켓 티셔츠, 아이스크림 모양 전등, 애견용 목줄 ‘스턴트 러너’ , 아이폰 케이스 ‘사운드 포켓츠’.
폰을 들고 있는 거 아니었어?
바지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면 걸을 때 불편하다. 좀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아이디어 티셔츠가 출시됐다. 게다가 디자인도 한껏 살려주는 제품이다. 일본 브랜드 ‘인인크(inink)’에서 발매된 이 티셔츠는 가슴 부분에 투명한 비닐 포켓을 달아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게 했다. 또 티셔츠에 그려진 손 그림은 마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듯한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해준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종류. 가격은 4800엔(약 5만 4500원). ★관련사이트: inink.jp/store/hand.html
아이스크림 모양 전등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양을 한 전등이 등장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의 디자인회사 프레드플레어(Fred Flare)가 개발한 제품이다. 높이 61cm의 이 전등은 불을 켜면 방 안이 온통 달콤한 분위기로 뒤바뀐다. 출시된 색상은 총 3가지.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맛인 바닐라, 딸기,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아이 방을 환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싶을 때는 물론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다. 선물용으로도 좋다. 가격은 44달러(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fredflare.com/ice-cream-lamp.html?bf=hs
일체형 보냉 도시락 통
식중독 걱정 ‘뚝’
무더운 여름, 상하기 쉬운 도시락을 차갑게 보관해주는 ‘보냉 도시락 통’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도시락 통 윗부분이 움푹 파여진 구조로 500㎖ 페트병이 딱 밀착되는 일체형이다. 용기 뚜껑 속에는 특수 젤이 들어 있어 도시락과 페트병의 온도를 차갑게 유지해준다. 사용방법도 간단. 뚜껑을 냉동실에 6시간 넣어둔 후 도시락을 덮으면 점심시간까지 보냉이 유지된다. 가방 속에서 페트병이 따로 굴러다닐 염려도 없다. 가격은 2415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zakka-show/10002198
애견용 목줄 ‘스턴트 러너’
양손을 자유롭게
손으로 잡지 않아도 되는 애견용 목줄이 나왔다. 허리벨트와 리드줄로 구성된 ‘스턴트 러너’는 주인의 허리에 감아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양손이 자유로워 애견과 산책하거나 조깅할 때 편리하다. 특히 리드줄이 가볍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장점. 애견과의 거리를 적당히 유지해주고 당기는 충격도 완화시켜 애견의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허리벨트는 66~108cm까지 길이를 조정할 수 있고, 리드줄은 94~140cm까지 늘어난다. 가격은 38달러(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stuntpuppy.com/gear/stunt-runner
아이폰 케이스 ‘사운드 포켓츠’
이어폰줄 엉키지 않아요
아이폰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들은 이어폰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이어폰을 쓸 때는 별 문제가 안 되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줄이 엉켜 보관하기가 불편하다. ‘사운드 포켓츠’는 아이폰 케이스 뒷면에 이어폰 줄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어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어폰 줄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땐 언제든지 이어폰을 꺼낼 수 있다. 색상은 핑크, 퍼플, 레드, 블랙, 블루로 5가지 종류. 가격은 29달러 95센트(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soundpockets.com/cases/iphone-5-case-black.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