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과학 전문 매체에 소개된 이 영상은 프랑스 파리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촬영한 것으로, 모기의 흡혈 장면을 선명하고 생생하게 포착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 속 모기는 길다란 주둥이를 마취된 쥐 살갗에 꽂아 혈관을 찾아낸 후 주둥이를 직각으로 찔러 넣어 피를 쭉 빨아들인다. 이 주둥이를 통해 모기는 단번에 동물의 살을 뚫고 흡혈할 수 있다.
모기는 이내 이 대롱 같은 긴 주둥이를 이용해 배가 통통해지도록 피를 마시게 된다.
모기가 무는 순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까이서 모기가 무는 순간을 보니 소름 끼친다” “저 주둥이 좀 봐라, 저렇게 날 물었군” “흡혈 후 통통해진 모기의 배 좀 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