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초대형 유모차, 벌레 포획기, 스마트폰용 노래방기기, 휴대용 접이식 그릴, 멜로디 인형.
터프한 아빠들에게 딱
“자동차야? 유모차야?” 터프한 아빠에게 딱 어울리는 초대형 유모차가 등장했다. 체코의 자동차회사 스코다(SKODA)가 공개한 이 유모차는 높이가 1.5m이며 20인치 휠과 타이어가 장착됐다. 뿐만 아니라 하이빔 전조등에 강력한 브레이크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웬만한 자동차 못지않다. 회사 측은 “기존의 아기자기한 유모차에 불만 있는 아빠들을 위해 성능과 스타일이 좋은 유모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 한 대만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아직 판매 계획은 없다고. ★관련사이트: skoda.co.uk/news/vRS-Man-Pram
벌레 포획기
직접 만지지 않고 잡는다
손으로 잡기에는 찜찜하고, 한편으론 물릴까봐 걱정되는 벌레를 순식간에 포획하는 도구가 나왔다. 바퀴벌레나 나방, 지네 등을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고도 잡을 수 있게 고안된 것이 특징. 제품의 길이는 65㎝로 거미처럼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있는 벌레를 잡을 때도 편리하다. 살충제 등을 뿌려서 벌레의 움직임이 둔해졌을 때 포획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꼭 벌레가 아니더라도 바닷가에서 게를 잡을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2625엔(약 2만 97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77EYWGA
스마트폰용 노래방기기
신나는 노래방으로 변신
‘JUKE’ 굳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노래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주크(JUKE)’를 스마트폰의 이어폰 잭에 연결하기만 하면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기기에는 소형 마이크로폰이 탑재돼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선에 구애받지 않는다. 음악은 앱을 통해서 켜고 끌 수 있고 가사를 보며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해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투자 자금을 모집 중이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jukepro.com/index.html
휴대용 접이식 그릴
납작하게 접힌다
야외에서 지글지글 구워먹는 바비큐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바비큐를 좋아하는 ‘캠핑족’들이 반가워할 제품이 나왔다. 바로 간편하게 펼쳐 사용하는 접이식 그릴이다. 이 제품은 접었을 때 두께가 1인치보다 얇아 어디든지 가져갈 수 있다. 또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소재는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여러 번 사용해도 녹슬지 않는다. 캠핑을 갈 때나 혹은 집 마당에서 바비큐파티를 할 때도 편리하다. 가격은 39달러 99센트(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1OC5PYY
멜로디 인형
아이가 새근새근 잠들어요
잠투정 심한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 ‘멜로디 인형’이 새롭게 출시됐다. 아이가 새근새근 잠들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는 엄마의 심장소리, 태내음, 파도소리, 새소리 등 8가지의 멜로디를 내장했다. 졸린 아이 옆에 인형을 놓아주면 아이의 긴장이 이완되면서 스르르 잠이 든다. 템포는 미디엄과 슬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볼륨 역시 조절 가능하다.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도 장점. 건전지 2개로 작동한다. 가격은 5229엔(약 5만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orange-baby/490481074610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