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계속된 비 때문에 벌의 꽃가루 채취가 불가능해 꿀 생산이 크게 준 데다 궂은 날씨가 벌의 산란·번식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개체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때문.
양봉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꿀을 거의 채취하지 못해 생산량이 예년의 60∼70% 선까지 크게 감소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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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봉업자 | ||
이 때문에 분봉은커녕 2개의 벌통을 하나로 합쳐야 할 정도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양봉업자들은 내년 벌 파동까지 우려하고 있다.
대구시 북구의 한 양봉업자는 “여름철 맑은 날씨가 어느 정도 지속돼야 벌 번식이 정상적으로 돼 가을성수기 꿀 생산이 순조롭다”며 “하지만 이번 비 때문에 올 양봉농사는 사실상 망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양봉업자들은 “습도가 높은 날씨로 부저병, 노제마병 등 벌에게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높다”고 말했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