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들. 일요신문 DB.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소방관에게는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고인은 아내와 아들(4), 딸(3)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 소방관은 부경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임용됐다.
한편, 고인의 영결식에는 조의의 발길이 계속 됐다.
소방방재청 조성완 차장이 순직 당일인 17일 오후에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18일 오전 청와대 박동훈 행정자치비서관이 빈소를 방문해 대통령의 조의금과 조화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홍준표 도지사 등 경남도 관계자들이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은 19일 영결식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