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 대구시가 팔공산의 동봉과 서봉 등 봉우리들의 옛 이름 찾기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잊혀진 산이름 찾기’운동의 일환으로 팔공산 동·서봉 등의 본래 이름을 찾아 새 표지석을 세우기로 했다.동·서봉은 1970년대 초반 산악인들 사이에 봉우리 위치를 쉽게 식별하기 위해 편의상 붙인 이름으로, 봉우리에 ‘동봉’과 ‘서봉’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이름이 고착화된 것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엔 동봉은 ‘미타봉’, 서봉은 ‘삼성봉’으로 불렸다고 한다.대구시는 연말까지 옛 이름을 복원할 예정이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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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