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또 2017년 수능부터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사의 수능 필수화는 일본의 역사왜곡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수준이 낮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에 한국사를 기존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하는 대신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2015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 학생부의 '한국사' 성적반영을 권장하기로 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