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제주 일원에서 도난당해 경기도 용인까지 옮겨졌던 동자석과 문인석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제주경찰서는 10일 경기도 용인시 세중돌박물관에 압수·보관중인 동자석 14점과 문인석 4점 모두 18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돌들은 지난해 제주시립공동묘지와 남원, 애월읍 등 도내 일원에서 도난당해 피해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귀중품들.
경찰은 지난해 동자석 연구에 조예가 깊은 미술평론가 김아무개씨(44·제주시)의 제보로 도난당한 돌들이 경기도 용인 세중돌박물관에서 전시돼 있는 것을 알아내 조사한 결과, 동자석들이 부산과 서울의 골동품상에게 흘러 들어갔고 이를 우연히 세중돌박물관이 사들여 전시하게 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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