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환경보전기금 융자 목표액 확대

[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는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환경보전기금 융자규모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환경보전기금 융자목표액 조기달성에 따른 추가융자 지원을 위해 당초 50억원이던 목표액을 7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해외시장 진출,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창업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다.

희망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환경오염방지시설은 시군 환경부서에, 이외사업은 도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성 등을 검토해 융자추천 여부가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환경산업 육성 지원 지속을 위해 내년에도 융자목표액이 올해 주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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