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정운택이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의정부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로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보도에서 정운택은 지난 3일 새벽 12시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행인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조수석에 있던 여성과 행인이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정운택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당시 차량 뒤로는 가수 우승민(올라이즈 밴드)과 한 여성이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경찰에서 “운전하지 않았다”며 무면허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폭행 사건으로 접수한 뒤 정운택이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파악하고 사건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운전 사실을 확인해 자백을 받아냈다.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5 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