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동차용 전기밥솥, 문어발 소파, 테트리스 조명, 코 후비기 장난감, 자세교정기 ‘루모백’
‘밥 짓기’ 차 안에서 해결
자동차 안에서도 밥을 짓는다고? 지금까지 가정용에 불과했던 밥솥을 차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밥솥에 씻어놓은 쌀과 생수를 넣고, 자동차에 내장된 12볼트 전기콘센트에 연결하면 30분 만에 따끈따끈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약 두 그릇 정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용량이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다. 특히 야외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8월 출시되자마자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가격은 4980엔(약 5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D65QFZU/?tag=b0f-22
문어발 소파
10명이 동시에 휴식 가능
이탈리아의 가구브랜드 에드라(Edra)가 독특한 디자인의 소파를 선보였다. 동일한 모양의 소파를 두 개 겹쳐 놓은 형태로 마치 문어발을 보는 듯하다. 일반 소파에 비해 딱딱한 부분이 없어 매우 안락하고 편안한 것이 장점. 최대 10명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소재는 푹신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쉽게 때가 타지 않으며, 부드러운 쿠션감을 자랑한다. 병원이나 호텔 로비 등 공공장소에 배치하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edra.com/prodotto.php?id=59
테트리스 조명
내 맘대로 디자인한다
추억의 인기 게임 테트리스가 획기적인 조명으로 재탄생됐다. 각기 다른 형태의 7가지 조명 블록을 테트리스 게임처럼 좌, 우, 회전 이동시켜 원하는 모양대로 조명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블록끼리 서로 결합하면 조명이 켜지고, 떨어지면 조명이 꺼지는 원리다. 7가지 블록마다 은은한 특유의 빛을 발산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상 위나 거실에 놓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가격은 49달러 99센트(5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7Z0YMS4
코 후비기 장난감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엽기적인 장난감이 등장했다. 일본 반다이사에서 출시된 이 장난감은 사람들의 이목이 신경 쓰여 코를 후비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개발됐다고 한다. 사람의 코를 그대로 본 떠 만든 것으로 소재는 부드러운 합성고무다. 종류는 매부리코, 미인코, 아이돌코, 투명코 등 총 4가지. 장난감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면 ‘흥’하는 콧소리도 흘러나온다. 회사 측은 “한번 후비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재미있는 아이템”이라고 자신했다. 가격은 200엔(약 2200원). ★관련사이트: gashapon.jp/products/detail.html?charaid=558&prodid=558001
자세교정기 ‘루모백’
자세교정도 스마트하게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해 고민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바로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교정기다. ‘루모백’은 센서를 탑재한 벨트로 허리에 차고 있으면 자세가 구부정해질 때마다 진동을 울려 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또 블루투스로 연결돼 아이폰에서 자신의 모든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앉았을 때, 서 있을 때, 걸어 다닐 때 등 모든 자세가 실시간 보고되며, 자세에 대한 점수를 매겨 보여준다. 가격은 149달러 95센트(16만 4000원). ★관련사이트: store.lumoback.com/products/lumoback-posture-senso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