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9월 16일~9월 22일
[일요신문] 9.21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먹을거리인 대하와 전어를 주제로 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무창포항 인근에서 10월 13일(일)까지 열릴 예정.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신비의 바닷길도 체험할 수 있다. 9월 22일과 23일, 그리고 10월 5일~9일까지 7일간 바닷물이 갈리는 ‘모세의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을 수 있다. 이밖에 가두리 낚시터 체험(성인 3만 원/어린이 1만 5000원), 맨손고기잡기, 맨손 대하잡기 체험(1만 원), 맛살 잡기 체험(무료) 등의 행사도 열린다.
김민주 프리랜서
9.16 월 |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 영화제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90초 짜리 초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투표도 하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 영화제’가 오늘 시작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과 베를린 지하철에서 공동 상영되는 총 26편의 후보작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지하철 2, 3호선 객차와 전 역사 IPTV, 지하철 역사 내 예술무대에서 상영되며, 이밖에 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나 페이스북, 모바일 웹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수상작은 총 네 편이며, 100% 서울과 베를린 지하철 승객들의 온라인 투표로만 선정된다.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 음원 공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JYJ가 부른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Only One)’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오늘 최초 공개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 권경상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온리 원’은 아시아인들이 국가, 인종, 언어, 문화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 9월 19일~10월 4일까지 열리며, 45개국에서 1만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9.17 화 |
광주U대회 ‘딱! 맞는 스포츠를 찾아라’ 이벤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댄스에 어울리는 스포츠 종목을 찾는 이벤트가 오늘 마감된다. 대회 21개 정식종목 가운데 공식안무인 ‘U댄스’에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 종목을 추천하는 이벤트. 공식 블로그(www.gwangju2015.kr), 페이스북(/Gwangju2015), 트위터(/2015universiade)를 통해 종목을 추천하고 추천 이유를 함께 적으면 된다. 경품으로 열정상(5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가, 참가상(200명)에게는 트윅스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25일 홈페이지(www.gwangju2015.kr)를 통해 발표된다.
‘무서운 장면 없는 무서운 영화’ <컨저링> 개봉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 하나 없이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컨저링>이 오늘 개봉한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국의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가운데 가장 기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으며, 무엇보다도 실화란 점이 가장 충격적이다. 감독은 <쏘우>의 제임스 완이 맡았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
9.18 수 |
삼청각 런치 콘서트 ‘추석자미’
오늘부터 20일까지 삼청각 일화당에서 추석 특별 공연인 ‘추석자미’가 열린다. 전통국악공연, 점심식사, 전통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런치 콘서트. 오늘은 전통악기 생황 연주자인 김효영의 ‘환생 콘서트’가, 19일(목)에는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의 민요콘서트 ‘아리랑 꽃’이, 20일(금)에는 프로젝트 樂의 ‘풍류~보는 맛! 듣는 맛! 행복한 맛! 樂’ 국악 공연이 열린다. 시간은 오전 11시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야외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열린다.
롯데월드 ‘한가위 큰잔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보름달을 보면서 강강술래를 돌 수 있다. 오늘부터 22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한가위 큰잔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가위 강강술래’는 연기자와 관객 모두가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소원을 비는 행사다. 행사를 위해 특별히 보름달 모양의 대형 풍선을 상공에 띄워놓을 예정. 강강술래를 도는 동안 무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과 부채춤이 펼쳐진다. 또한 롯데월드 곳곳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
9.19 목 |
광화문 문화한마당 ‘예술의 계단’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예술의 계단’ 행사가 펼쳐진다.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광화문 문화마당’의 추석 특별 프로그램으로, 모두 무료 공연이다. 오늘은 젊은 풍물패 ‘꿈꾸는 산대’의 공연이 펼쳐지고, 20일(금)에는 퓨전타악그룹 ‘소울’의 타악 공연이, 21일(토)에는 어쿠스틱 밴드 ‘강백수밴드’의 공연과 ‘요요현상’의 요요 묘기 공연이 열린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타악퍼포밍 잼스틱’의 타악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행사
9월 한 달 동안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행사가 열린다. 오늘은 미술과 전통 예술 공연이 만나는 특별 무대인 ‘풍류 속에 노닐다’편이 펼쳐진다. 추석을 표현한 풍속화를 주제로 한 국악 공연이며, 미술평론가 김상철 교수가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면 그림 속의 예술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김홍도의 ‘무동’, 신윤복의 ‘상춘야흥, 납량만흥’ 등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임이조 명인의 승무,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저녁 7시 30분.
|
9.20 금 |
문경 오미자 축제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는 오미자 축제가 오늘 문경 동로면 일원에서 시작된다. 오미자 수확철인 만큼 저렴한 가격에 오미자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오미자청 담그기, 깜짝 경매쇼, 요리 특강, 슬러시 빨리 마시기 대회, 오미자 가요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오미자 기네스 열전(오미자 많이 집기, 오미자 막걸리 마시기, 오미자청 빨리 담그기 등)도 열린다. 축제는 22일까지.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오늘부터 22일까지 전남 영광 불갑산 관광지구에서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면 잎이 없어 서로 그리워한다는 뜻의 상사화는 8~9월에 피는 여름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퓨전콘서트, 민속놀이 3종 릴레이 경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상사화 탁본 및 압화 공예, 짚공예, 한지와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단풍이 들기 전 불갑산 일대를 붉게 물들이는 상사화를 구경하면 어느덧 가을은 성큼 다가와 있다.
|
9.21 토 |
고종-명성황후 가례의식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의식 재현 행사가 오늘 운현궁 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 조선왕실의 혼례를 직접 관람하는 듯한 상상에 빠질 수 있는 기회. 가례의식은 크게 왕비가 왕비로서 책명을 받는 비수책의와 국왕이 왕비를 맞아들이는 의식인 친영의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4시며, 1시간 전부터 무료 입장 가능하다.
유키 구라모토 가을 콘서트
가을하면 생각나는 남자, 그리고 피아노 선율이 있다. 유키 구라모토가 가을과 함께 국내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오늘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가을 콘서트는 한국 데뷔 공연 이후 처음으로 앙상블이나 오케스트라 협연 없이 피아노 솔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어로 직접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티켓은 3만~10만 원. 서울 공연 이후 광주, 전주, 김천, 춘천, 하남 등 국내 투어도 펼칠 예정.
|
9.22 일 |
한국민속촌 ‘한가위 좋을씨고’
추석 연휴 한국민속촉을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7일부터 시작됐던 ‘한가위 좋을씨고’ 행사가 오늘 끝난다. 오늘 오후 1시에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받은 80명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줄다리기 시합이 열린다. 또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에는 한가위 송편 나눔행사가 열리고, 이밖에 18일(수)에는 어린이 씨름대회, 19일(목)에는 퓨전국악퍼포먼스, 20일(금)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21일(토)에는 전통무용&봉산탈춤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콩서리체험, 볏짚미로 탐험, 볏집에 소원 엮기 등 농경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평창효석문화제
오늘은 6일부터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평창군 봉평면에서 열렸던 평창효석문화제 마지막 날.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주제로 열리며, 축제장 300만㎡ 일대에 메밀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은 지역주민과 극단 떼이루가 함께 하는 메밀꽃 필 무렵 마당놀이와 메밀꽃밭 콘서트가 열리고, 박노식, 김희갑, 이순재, 김지미 주연의 1968년작 <메밀꽃 필 무렵> 영화가 상영된다.
|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