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채 총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채 총장의 사표가 수리될 때가지 연가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채 총장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도 출근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일단 법무부는 <조선일보>가 내연녀로 지목한 임 아무개 씨 주변부터 탐문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찰의 경우 유전자 검사는 물론 통화 내역 조회, 계좌 추적 등 강제력이 없어 채 총장이나 임 씨가 응하지 않으면 사실관계를 밝히기 어렵다.
채 총장은 이와 관련 개인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추진하고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통해 진실을 규명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초 오늘 열리기로 했던 부산지검과 서울북부지검 평검사 회의는 미뤄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