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돌아왔다, JTBC ‘뉴스9’ 첫방 후 반응은?

[일요신문] 손석희 앵커(57)가 돌아왔다. 그것도 뉴스보다 더 큰 화제를 몰고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손석희 JTBC 보도본부 사장. 사진제공=JTBC

손석희 사장은 16일 JTBC 메인 뉴스인 <뉴스9>를 통해 약 14년 만에 뉴스 앵커로 복귀했다. <뉴스9>은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3%까지 치솟았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서 프랑스의 정론지 <르몽드>를 창간한 위베르 뵈브메리의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을 인용하며, 진실한 보도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석희 앵커의 복귀 후 네티즌들은 “차별화된 진행방식이 신선했다” “역시 손석희! 안철수 의원과 대담 때도 촌철살인 어법 빛나더라” “공중파 뉴스 긴장 좀 해야겠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석희 사장이 진행하는 <뉴스9>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은 지난 5월 13일부터 JTBC 보도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

김수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