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두 개와 1득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번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137년 역사의 내셔널리그에서 20홈런-100득점-10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이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4명뿐이다.
또한 추신수는 올 시즌 18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어 도루 두 개만 추가할 경우 20-20-100-100이라는 NL 리드오프 사상 첫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