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초슬림 휴대용 키보드, 대파 스마트폰 케이스, 포옹 매트리스, 탁구 연습기, 안전 배낭
종이처럼 얇다
이보다 더 얇을 순 없다? 두께가 0.5mm인 휴대용 키보드가 공개됐다. 딱 종이 한 장의 두께다. 무선으로 작동되는 이 키보드는 얇은 두께 덕분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게다가 접히고 휘어지는 소재라 더욱 편리하다. 일반 키보드처럼 타이핑을 치는 것은 물론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하거나 스케치한 것을 인식하는 기능도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애플의 최신기기와 윈도우8 PC에서 사용 가능하다.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409669
대파 스마트폰 케이스
재미 있는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진짜 대파와 똑같은 모양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일본에서 화제다. 친근한 디자인도 인상적이지만, 파 특유의 곡선을 그대로 재현해 스마트폰을 잡을 때 안정감을 더했다. 손에 착 감기는 밀착감이 매우 뛰어나다. 비스듬히 붙어 있는 파는 카메라 부분을 가리지 않아 사진 촬영할 때 방해받지 않고 찍을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 모형 제작으로 유명한 회사가 출시한 제품으로 아이폰5 전용이다. 가격은 3990엔(약 4만 3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keitai/54-804155
포옹 매트리스
연인 사이를 더 다정하게
밤새 연인과 포옹하며 잠들고 싶지만, 금세 저려오는 팔 때문에 떨어져 잘 수밖에 없었다. ‘포옹매트리스’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준다. 매트리스 군데군데 틈을 만들어 팔을 넣을 수 있게 한 것. 오랫동안 팔베개를 해도 팔이 저리지 않고, 꼭 껴안은 채 편히 잠들 수 있다. 또 발가락 부위를 틈에 끼울 수도 있어 엎드려 자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매트리스는 취향에 따라 라텍스, 폴리우레탄, 메모리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상용화 단계 전으로 투자금을 유치 중이다. ★관련사이트: gizmodiva.com/home_improvement/cuddle-mattress.php
안전 배낭
중요한 신체 장기 보호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 방탄조끼 재료로 사용되는 케블라 섬유를 활용해 만든 안전배낭이 나왔다. 평상시엔 배낭으로 쓰다가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파편이나 총알로부터 안전하게 신체를 보호해준다. 배낭과 보호용 헬멧을 일체화했으며, 배낭이 중요 신체장기를 감싸 외부 충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배낭 어깨끈 상단에 있는 줄을 당기면, 숨어있던 보호용 헬멧이 펼쳐진다. 이스라엘 디자이너가 개발한 제품으로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hilaraam.com/#!special-project--rhino-skin/c20gj
탁구 연습기
집에서도 실전처럼 연습
탁구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혼자 쉽게 기본자세를 익힐 수 있는 연습기가 등장했다. 탁구공을 반복해서 넘길 수 있는 기계로 공을 치면 순식간에 공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구조다. 높이는 80~110cm 사이에서 조절 가능하고, 무게는 2.6kg.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집 안 어디에서든지 연습할 수 있다. 백핸드, 스매싱 등의 자세도 익힐 수 있어 초보자뿐만 아니라 상급자용으로도 알맞다. 가격은 2만 2050엔(약 2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exec/obidos/ASIN/B00EYVXOSG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