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백윤씨의 초가. | ||
해마다 희귀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조류연구가, 학생, 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이들을 위한 안내시설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김씨의 집은 멀리 있는 철새들의 움직임도 한눈에 알아볼 수는 곳에 위치, 예전부터 조류연구가들의 단골명소가 돼 왔다.
또 김씨는 제주에서도 보기 드문 초가집에서 생활해 더욱 정감을 느끼게 한다. 김씨는 11월 초부터 마당 한편에 벽돌을 쌓아 5평 규모의 작은 공간을 만들고 있다. 김씨는 이곳을 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