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미국프로골퍼협회(PGA)가 선정하는 2013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우즈의 올해의 선수 수상은 개인 통산 11번째다.
PGA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간의 투표로 결정되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달리 각 대회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된다. PGA는 각 대회 우승자에게 10점을 부여한다.
사진=로이터
우즈는 지난 23일 종료된 투어 챔피언십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50점을 쌓았고 상금왕, 최저 타수상으로 각각 20점을 획득해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게됐다.
우즈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간신히 체면은 유지했지만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