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 고성지역 연안의 수온변화 등으로 어획 어종이 변화하고 있다. 고성은 전통적으로 명태와 오징어가 주요 어종으로 분류 됐으나 최근 들어 도루묵 복어 양미리가 주로 잡히고 있다.
주요 어획어종을 보면 산란을 위해 북상하는 도루묵의 어획량이 늘어 하루평균 15t이 잡히는 등 11월 현재 5백79t을 잡아 어획고 17억4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 1,397%, 어획고 388%가 증가했다.
명태 대체어종인 복어는 하루평균 20척이 출어 거진동방 20∼50마일 해상에서 활발하게 조업이 이루어져 하루평균 1t씩 어획하는 등 올 들어 현재까지 총 1백18t을 잡아 어획고 9억5천6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686% 어획고는 1,051%가 늘었다.
그러나 명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어획량이 크게 줄었으며 오징어도 올 들어 4천4백3톤에 그쳐 지난해 5천3백72톤에 비해 8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고성지역 어획동향은 복어는 평년에 비해 어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도루묵 어획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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