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울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130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 지역의 주요 교차로 및 가로의 교통량, 차량운행 속도 등을 측정하는 ‘2013년 정기 교통량 및 속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 가로 20개, 교차로 140개 지점 등 160개 지점이다.
속도 조사는 승용차 통행 구간 38개(도심 10개, 외곽 28개), 시내버스 통행 구간 23개 구간(승용차 조사구간에 포함)이다.
조사방법은 교통량은 조사지점에서 조사원이 직접 시간대별, 진행 방향별, 차종별로 통과 교통량을 측정 기록하고 차종은 승용차, 택시, 버스, 화물차, 기타(오토바이, 트레일러) 등으로 구분 조사한다.
이와 함께 방어진순환로, 염포로 등에서는 차량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및 자전거 교통량도 조사한다.
울산시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도로·교통정책의 방향 및 목표를 제시하고 각종 사업시행의 효과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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