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빙상연맹 관계자는 “김연아가 최근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김연아의 발등부상은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앞으로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하면서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