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김도연과 열애설이 불거진 인피니트 엘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엘 군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엘이 김도연 씨와 친분은 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앞서 26일 온라인상에서는 김도연의 트위터 글이 인피니트의 엘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일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도연은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초콜릿 중독녀로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바 있다.
김도연 트위터 글에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ㄴㅓ 보고 있나… 다른 친구랑 놀면 질투도 하지만 수명이 다 할 때까진 쭉 우린 이어져 있을거야. 어제처럼 다신 싸우지 말자.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앞글자만 따서 세로로 읽으면 “L(엘) 보고파 명수야”이라는 문장이 된다. 엘의 본명은 김명수다.
또한 김도연이 SNS에 게재한 사진에는 엘이 하고 있는 팔찌와 같은 디자인의 팔찌가 등장하기도 했고 김도연이 엘의 운동화와 같은 운동화를 신은 사진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피니트 앨범에 적힌 엘의 메시지 안에는 '도연'이라는 이름이 있어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한 두 사람이 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라며 한 남녀가 마트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 떠돌기도 했다.
두 사람이 커플 정황이 드러나면서 엘의 해명에도 쉽게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26일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겁쟁이는 싫어”라는 글을 남겨 엘 측의 입장에 대한 반응이 아니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인피니트 측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엘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 “증거물들에 대한 해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친한 듯” “정말 아니라면 김도연 혼자 자작극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