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 나의 행동에 죄송합니다”라며 “Mnet과 CJ E&M 감사하다”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신들이 내게 줬던 기회에 감사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탐욕스럽게 굴었을 때는 당신들이 나를 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게끔 도와준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티나는 내게 '너를 먹여주는 손을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녀가 옳았다. 내 잘못을 모두 용서해달라”며 사죄를 구했다. 크리스는 “'슈퍼스타K5'가 멋진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팬카페 여성회원 다수와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이어 그해 4월에는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 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피소를 당했다.
현재 크리스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사기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