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4
8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하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양판점을 중심으로 전개된 할부원금 17만 원 갤럭시S4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헐값 판매 이면에는 70만 원 이상의 통신사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시장이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규모로 촉발된 보조금 전쟁에 대해 특별 실태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측은 현재 실제 개통 수 집계와 과다 보조금 지급 여부 등 보다 정확한 경위파악에 나선 상태다. 방통위는 올 초 이동통신3사 순환영업 정지 이후 불법 보조금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