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왼쪽)과 황석영 작가. 일요신문DB
소설 <바리데기> 프랑스어 번역판 출간으로 프랑스 파리에 머무르고 있는 황석영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노코멘트”라며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황 작가가 앞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을 예언한 바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고은, 황석영 가운데 1명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면 지난해 수상자인 중국의 모옌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사하게 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