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는 병만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사바나에서 생존활동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루아하로 이동하던 중 어두워지자 예정에 없던 비박을 결정했다.
그러던 중 한은정은 생리현상을 참지 못하고 김병만을 깨워 “화장실 좀 갔다 올게. 못 참겠다”라고 차에서 내려 용변을 해결했다.
이후 갑자기 제작진은 “자다가 무슨 소리가 나서 놀래서 깼다”며 촬영을 시작했다. 즉, 제작진은 한은정의 노상방뇨 소리에 잠을 깬 것.
김병만은 웃으며 제작진을 돌려 보냈고 한은정은 “정말 예민하다. 차 뒤에서 볼일을 보는데 끊을 수가 없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