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콜롬비아 언론 ‘텔레수르’ 홈페이지
이 사고로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 11명이 실종됐다.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이던 주민들은 최근 붕괴 징후가 보이자 붕괴 3일 전인 11일 모두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구조 인력 150여 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에서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탓에 추가 붕괴가 우려돼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콘크리트 기둥에 생긴 균열 때문이라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