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0월 효의 달을 맞아 11월1일까지 ‘우리가족 효 이야기’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우리가족 효 이야기 글짓기‧수기와 우리가족 효 신문 만들기 등 2개 부문으로 강서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내용은 ‘효’와 관련된 가족간의 따뜻한 이야기나 감동적인 사연 등이며 시, 산문, 수기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모두 30개의 작품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우리가족 효 신문 만들기 공모는 강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4절지 크기 도화지에 글짓기, 편지, 가족 인터뷰, 독후감, 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효와 관련된 이야기나 가족의 소중함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11월8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어릴 때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효에 대해 수없이 듣고 가르침을 받아왔지만 막상 제대로 느끼고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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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