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문화공장오산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여(女), 유(癒)’ 전에서 전시설명(도슨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설명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오산시의 평생학습 배달강좌 ‘런(Run) 앤 런(Learn)’의 일환으로 2일부터 진행된다.
‘런 앤 런’은 강사는 달려가서 가르치고, 시민은 배움의 기쁨을 누린다는 의미로 지역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과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이다.
문화공장오산은 성인 5명 이상이 3일전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설명은 오산에 거주하는 주부 5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관람객이 깊이 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설명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작가와 작품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산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