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아식스’ 류현진의 ‘벨루치’…온라인이 시끌벅적
사진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예고 없이 등장해 태극 글러브를 끼고 깜짝 시구를 펼쳤다. 당시 대통령이 신었던 운동화는 ‘아식스’로 이 브랜드는 일본 보수 우익단체를 후원한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박 대통령이 아식스 신발을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최근 일본 외무성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포한 것과 맞물려 한일 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대통령의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
네티즌들은 “아식스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바꿔 부르자고 주장한 우익기업” “태극 글러브까진 좋은데 운동화는 신경 못 썼나. 패션정치의 한계”라는 비판과 함께 “박원순 시장도 아식스 운동화 신었는데 뭐가 문제인가” “아식스 신으면 다 친일?” 등 지나친 비판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식스 운동화가 문제가 아니라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설 의혹이 문제가 된 이 마당에 한가롭게 야구장이 웬 말”이라고 지적했다.
슈퍼루키 류현진이 품은 여인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돌아온 류현진의 귀국 패션이 화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4승을 달성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 29일 귀국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수줍게 웃는 류현진의 모습에서 유독 눈에 띈 것은 그의 가슴팍에 박힌 한 여인의 모습.
류현진은 푸른색 재킷 안에 이탈리아 출신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얼굴이 프린트된 하얀색 티셔츠를 입었다. 이 프린트 티셔츠는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모니카 벨루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섹시 여배우로 영화 <말레나>를 비롯해 <매트릭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92이닝 동안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LA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인 최초 PS 승리투수가 됐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4승을 달성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 29일 귀국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수줍게 웃는 류현진의 모습에서 유독 눈에 띈 것은 그의 가슴팍에 박힌 한 여인의 모습.
류현진은 푸른색 재킷 안에 이탈리아 출신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얼굴이 프린트된 하얀색 티셔츠를 입었다. 이 프린트 티셔츠는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모니카 벨루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섹시 여배우로 영화 <말레나>를 비롯해 <매트릭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92이닝 동안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LA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인 최초 PS 승리투수가 됐다.
오죽하면…페루 정부 UFO 조사 재개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꼽히는 페루가 정부 차원에서 UFO 조사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페루가 UFO 조사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공군은 최근 페루 지역에 특이한 공중현상 목격담이 증가하자 최근 5년간 활동이 뜸했던 ‘특이한 공중현상 조사부’를 다시 열었다. 이 부서는 지난 2001년 처음 개설됐다.
이번에 활동을 재개하는 ‘특이한 공중현상 조사부’에는 페루 공군을 비롯해 천문학자, 기상학자, 고고학자 등 전문가들이 합류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우루과이 칠레 등 인근 국가와 협력해 특이한 기상현상에 대한 미스터리를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한편 페루에서는 지난 2011년 10월 캡슐 모양의 비행물체가 포착됐고, 올해는 빛나는 비행기가 상공에서 발견된 바 있다.
‘엘리베이터 섹스 행각’ 경찰 공개 수배
도대체 얼마나 급했던 것일까. 그간 화제가 됐던 커플들은 택시 뒷자리부터 열차 객실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섹스를 즐겼다. 그렇지만 이들은 대부분 은밀한 섹스 장면이 외부에 노출됐다기보단 오히려 남들이 보는 걸 즐기는 게 아닌가 싶은 커플들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정말 절박하고 급해서 나름 숨는다고 숨어서 섹스를 즐긴 커플이다.
이번에 몰래 섹스가 벌어진 장소는 기차역 엘리베이터 안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 커플이 영국 슈로즈버리 기차역 엘리베이터 안에서 약 10분간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이들의 대담한 행각은 CCTV에 포착됐으며 영국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CCTV에 찍힌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수배를 통해 조기 검거에 나선 것.
당시 이들이 몰래 섹스 행각을 벌인 엘리베이터는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관은 “당시 기차역에 인파가 많았기 때문에 누군가 버튼을 눌렀다면 언제라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이번에 몰래 섹스가 벌어진 장소는 기차역 엘리베이터 안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 커플이 영국 슈로즈버리 기차역 엘리베이터 안에서 약 10분간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이들의 대담한 행각은 CCTV에 포착됐으며 영국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CCTV에 찍힌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수배를 통해 조기 검거에 나선 것.
당시 이들이 몰래 섹스 행각을 벌인 엘리베이터는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관은 “당시 기차역에 인파가 많았기 때문에 누군가 버튼을 눌렀다면 언제라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악마 아빠’ 징역 160년, 콩밥도 아깝다
사진출처=<라 레푸블리카> 홈페이지
페루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lica)에 따르면 최근 과테말라 법원이 자신의 친딸을 상습 성폭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2심 법정에서 무려 징역 190년을 선고했다고 한다. 징역 190년, 상상을 초월하는 형량이지만 별명조차 ‘악마’였던 이 남성의 행각을 고려하면 또 그리 엄청난 형량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남성의 혐의를 세상에 알린 것은 그의 두 아들이었다. 이들은 “아버지는 거의 매일 자식에 대한 추행과 고문을 일삼았으며 누나는 매일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두 아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딸을 두 살 때부터 거의 매일 성폭행했으며 두 아들 역시 성추행했으며 폭행과 고문까지 일삼았다고 한다. 게다가 딸의 사망 당시 나이는 고작 13세. 결국 두 살 때부터 열세 살 때까지 거의 매일 친아버지에게 상습 성폭행당하다 결국 목 졸라 살해당한 셈이다. 게다가 그의 죽음은 친아버지를 통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포장됐다.
열 살가량으로 매우 어린 두 아들의 주장을 1심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을 모범적인 아버지였다고 주장하며 딸의 죽음 역시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이었다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인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지만 검찰의 추가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정황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2심 법원이 징역 190년을 선고했다. 결국 ‘악마’라 불린 사나이는 250여 세까지 생존해야만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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