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목욕탕에서 명품 가방과 지갑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 한 대학교의 스포츠센터 내 목욕탕에서 명품 가방과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주부 정 아무개 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 11일 스포츠센터내 목욕탕 평상 위에 있던 수백만 원 상당의 루이비통 가방과 토리버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김 아무개 씨(여·37)가 가방이 없어졌다고 외치자 목욕탕 안 목격자들은 피의자 정 씨를 지목해 다 함께 정 씨의 옷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정 씨의 큰 가방 안에서 피해자의 가방과 지갑을 발견했다.
정 씨는 “이게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정 씨의 옷장 안 가방에서 피해품들이 나와 범행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