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아시리즈는 대만에서 열리고 일정은 15∼20일까지다. 참가팀은 한국리그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해 일본 우승팀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만 우승팀 퉁이 라이온즈가 출전한다.
또 호주의 캔버라 캐벌리와 개최국 추가 1팀으로 대만의 EDA 라이노스, 중국의 불참으로 지난해 유럽챔피언스컵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볼로냐가 참가한다. 총 6개국이 팀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국리그 우승팀인 삼성은 볼로냐 및 퉁이와 A조로 편성됐다. 삼성은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이탈리아의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17일 퉁이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예선 통과팀은 18일과 19일 크로스토너먼트로 준결승을 치르고, 대망의 결승전은 20일에 펼쳐진다.
한편 2013 아시아시리즈 중계는 SPOTV와 프로야구 공식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