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에 거주하는 65~74세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증ㆍ경로우대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별 접종일에 맞춰 중구보건소나 중림보건분소, 노인건강증진센터(옛 회현분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구에 따르면 폐렴구균 예방 백신은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 접종에 비해 접종 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소멸된다.
특히 뇌척수액 누출자나 인공와우 이식환자 등 면역저하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 후 접종받는 것이 안전하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