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톤 포스트> 홈페이지
[일요신문] 섹시돌은 이미 성인 용품 시장에서 가장 핫한 상품 가운데 하나이며 <공기인형> <체온> 등의 영화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활용된 바 있다. 그렇지만 최근 중국의 한 업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섹시돌은 지나치게 파격적이다.
최근 영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중국의 한 업체가 ‘남성들을 위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녀 인형’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한 섹스돌에 대해 보도했다. 섹스돌이 뭐 별다를 게 있을까 싶지만 이번 제품은 전혀 다르다. 인형이 약 일곱 살가량의 어린 여자 아이 모습이기 때문이다. 제품에선 소녀 인형이라고 소개했지만 아직 소녀라기보단 여자 아이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허핑톤 포스트> 홈페이지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번 섹스돌 제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 제품이 소아성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섹스돌이라는 게 시민 단체들의 주장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