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의 아내 엘렌은 21일(한국시간) 자슨의 트위터에 “잠비아로 떠난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남편 커쇼와 함께 잠비아행 비행기 안에서 찍은 것이었다.
사진=엘렌 커쇼 트위터
커쇼 부부는 지난 2010년 겨울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목격한 뒤 비시즌마다 방문해 고아원과 학교를 건립하는 등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커쇼도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잠비아로 떠난다. 우리의 여행과 우리가 만날 사람들의 희망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팬들의 마음을 모이기도 했다.
이같은 선행으로 커쇼는 지난 9월6일 미국 로타리클럽이 선정하는 브랜치 리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브랜치 리키상은 선행을 베푼 메이저리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1991년 제정됐다. 브랜치 리키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선수인 재키 로빈슨과 계약한 다저스 구단주 이름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