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로라공주>에 등장하는 애완견 '떡대'의 한 달 출연료가 약 1000만 원에 달한다고 21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떡대는 극중 여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가 기르는 개의 이름이다. 드라마 홈페이지 소개를 보면 떡대는 알래스카 말라뮤트로 진짜 이름은 통키, 나이는 세 살이다.
비록 개의 신분이지만 '떡대'는 오로라가 시누이들과 마찰을 빚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극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꽤 크다.
또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등 중도하차한 오로라의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오로라 옆에서 살아남아 '출연진보다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