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사단은 1949년 창설되어 한국전쟁 당시 총 28회의 전투에 참전했고 6.25 전쟁에서 평양을 최선두로 입성하고 마지막 전투였던 425 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바 있으며 강 의장이 42년 전 육군 중위로 복무했던 곳이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에 도착해 구흥모 제7사단장 등 지휘관들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상승칠성 부대원 여러분! 그대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강 의장은 이어 부대현황 보고 및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격려말을 통해 “전방부대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적과 싸워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병들이 이제는 국가 안보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화천군민들과의 깊은 유대를 강조했다.
강 의장은 부대역사관을 관람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중식을 함께 한 후 격려방문을 끝마쳤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