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 3일째인 21일 54만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120만명을 넘어섰다.
변호인은 전야개봉 날인 18일 11만9964명을 끌어 모은데 이어 정식개봉 첫 날인 19일 23만2043명, 이틀째인 20일 29만4704명, 3일째인 21일 54만16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4만5400명의 관객을 동원해 가장 많았고 경기도(24만4649명), 부산(10만1463명), 경남(6만4336명), 대구(6만2712명) 순이었다.
이는 올해 초 개봉해 1281만776명의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 119만3596명 보다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용공조작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