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 자락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의 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게 8kg, 둘레 58cm, 높이 19cm로 옥색을 띠고 있는 이 돌은 겉으로 봐선 평범하지만, 영험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것.
생년월일, 주소, 이름을 마음속으로 이야기한 뒤, 소원을 빌면서 천천히 돌을 들어올릴 때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것.
이 돌을 관리하고 있는 박필조씨(여·53)는 “돌이 들리지 않을 때는 천하장사라도 들 수 없지만, 소원의 결과가 부정적일 땐 쉽게 돌이 들린다”고 말했다. [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