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폰
[일요신문] 영화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홀로그램으로 비친 레아 공주와 대화하는 모습을 기억하는가. 이런 모습이 이제는 더 이상 상상 속의 일만은 아니게 될 전망이다.
폴란드의 ‘레아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홀로그램 통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카메라 앞에서 통화하는 발신자의 모습이 홀로그램 영상으로 조합돼 인터넷을 통해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마르신 파넥 사장은 “홀로그램 통화는 영상 통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 면서 “40년 전 <스타워즈>에 등장했던 상상 속의 기술이 이제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스타워즈폰’이라고 불리는 이 영상 통화 기술은 앞으로 5년 안에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마치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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