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폭포는 농촌 인구가 줄면서 산길마저 사라져 부근마을 70~80대 노인층을 제외하고는 존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잊혀져 가던 폭포다.
농로에서 산비탈을 10분쯤 거슬러 올라가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14m의 암벽에서 쏟아지는 이 폭포는 작은 연못을 이루며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젊었을 때인 60~70년대에 영농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 더위를 무난히 보내기 위해 이곳에서 물맞이를 하곤했다” 고 말했다.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