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연혜 코레일 사장 논란과 관련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레일 최연혜 사장의 해명글입니다”라며 “자기 당협조직원들 좀 자기 대신 잘 챙겨달라는 요청을 언론에 고자질한 당대표가 제정신이 아닌거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연혜 사장은 황우여 대표를 찾아 20분간 면담했다. 이날 방문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최 사장은 “신년 인사를 하러 왔다”고 설명했지만 황 대표가 “최 사장이 정치하고 싶은데 잘 돌봐달라는 얘기를 했으며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얘기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최 사장은 “당협위원장을 달라고 말한 적 없으며 대전에서 새누리당이 10년간 후보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그동안 고생한 새누리당 당직자들을 챙겨달라고 말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