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970억 투자 3월 준공 예정..공정률 96%
북인천복합단지 위치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는 주변에 인천 북항, 북인천IC 같은 인프라가 있다는 입지적 장점을 이름을 통해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일대의 물류단지와의 명칭 혼선을 피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인천항만공사는 명칭 변경에 대해 “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좀더 상징성 높고 친근한 명칭이 대내외 인지도 제고와 홍보활동에 용이할 것”이라며 “‘투기장’이란 표현의 어감보다는 ‘복합단지’라는 단어가 보다 다양한 부지활용 및 개발 가능성 전달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인천복합단지는 82만8000㎡ 규모로 경인아라뱃길사업의 진입항로를 개설하면서 발생된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97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부지다. 현재 96%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