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평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유로플랫폼 기준).
뿐만 아니라 여성시청층 10~40대, 남성시청층 30~40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이 결혼해 이혼하고 다시 재회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선택하고 이혼 6년 만에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한다.
그들의 질긴 인연은 병원 인턴으로 응급실에서 재회하면서 다시 시작하게 돼, 앞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 20부작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