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잇 커플”
[일요신문] 샤를리즈 테론(38)과 숀 펜(53)이 할리우드의 ‘잇 커플’로 떠올랐다. 지난 수년간 친구 사이로 지냈던 둘이 근래 들어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문.
이런 소문은 지난해 연말 펜이 하와이에 있는 별장에 테론을 초대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둘의 모습은 그저 그런 친구처럼 보이지 않았다. 가령 펜의 등을 쓰다듬거나 팔을 마사지해주는 테론의 모습은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보였다. 펜 역시 마찬가지였다. 테론의 엉덩이를 힐끔 훔쳐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펜의 모습 역시 친구 이상인 것처럼 보였다.
샤를리즈 테론. 로이터/뉴시스
둘의 이런 다정한 관계는 LA에 돌아와서도 계속 이어졌다. 한번은 테론의 집을 찾은 펜이 이른 새벽에야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는가 하면, 함께 차 안에서 커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최근에는 나란히 할리우드의 극장을 찾는 모습도 목격돼서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 측근은 “펜은 항상 테론에게 반해 있었다. 심지어 결혼을 한 상태에서도 그랬다”면서 “둘은 분명히 친구 이상의 사이”라고 확신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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