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6일 STX조선해양에 대해 제기된 자본전액잠식설과 관련해 이 회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이날 오전 7시 5분부터 주권 매개거래를 정지했다.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시한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다.
전날 채권단과 안진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추가 부실 규모는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70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이미 결의했고 이달 말까지 1조 3000억 원을 추가로 출자전환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을 피하기 어려워 STX조선해양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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